첫 발걸음부터 취업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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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첫 회사이구요! 신입 배경 모델러 직무에 지원하였고 학원 취업연계를 통해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맡은 업무는 레벨 디자인 테스트를 위한 모델링 가공 엔진 적용과 배경 콘셉트에 따른 3D 리소스를 제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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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장에서 받았던 질문과 어떤 답변을 하는지 궁금한데요~

처음에 긴장한 제 모습을 보셨는지 일상적인 이야기로 분위기를 풀어주시더라고요.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시는 아이스브레이킹 덕분에 웃으면서 시작했었습니다 :D (후훗) 

그다음에는 포트폴리오에 대한 콘셉트와 작업시간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레벨기획과 컨셉원화 레퍼런스를 찾아서 그걸 기반으로 한 지역이나 씬을 받아서 저만의 자연물, 건축물, 프랍, 식생을 만들어 가는점으로 이야기 풀어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1차 모델링은 당연히 3D맥스로 하는데 프로젝트를 손맵으로 하는 경우 언랩 단계로 가고 텍스쳐링으로 가고 만약 노멀맵으로 하는 경우 하이폴 작업을 합니다. 때로 자연물을 만들때에는 지브러시를 바로 쓰는 경우도 있다는 점도 이야기 했습니다.

이어서 요즘 업계에 대한 트렌드와 동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을 받았는데요~ 평소에 강사님이 업계에 대한 실무 동향과 트렌드를 알려주셨었는데 그걸 바탕으로 이야기 하였었고 덕분에 자신감 있게 답변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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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사가 마음에 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사내 교육시스템과 직원들 처우와 복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일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직원들이 날이 지날수록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아트 스타일이 저와 잘 맞았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릴 적부터 해왔던 게임을 만든 제작사라서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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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위한 노력이라면?

저는 고등학교 생활을 기숙사에서 했었는데요. 학원 수업이 없는 날에는 기숙사에서 노트북으로 포트폴리오 제작하는데 거의 하루 종일 시간 투자했습니다.

틈틈이 게임 업계 뉴스나 게임 그래픽 리뷰도 시청하였는데요. 자소서나 면접 준비도 하였지만 이 부분은 처음이라 막연했는데 학원 취업담당자 선생님이 먼저 연락주셔서 준비 도와주셨고 역시나 포트폴리오 제작에 가장 긴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 외적으로는 학원에 저와 같은 꿈을 갖은 친구들과 게임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게임 제작의 전반적인 이해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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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중 슬럼프를 극복하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평소 쉴 때 손을 완전 놓는 게 아니라 아트스테이션이나 핀터레스트에서 잘 만들어진 게임 프랍들을 구경하면서 감각을 유지하려고 했었고요.

지칠 거 같으면 강사님과 멘토 선생님께 어리광도 부렸는데요ㅎㅎ 그때마다 가야 할 방향과 조언을 주셔서 덕분에 슬럼프가 오래가지 않고 그때마다 금세 회복되었습니다. 강사님에게 조언을 자주 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독학으로 공부했으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어디에서부터 손 데야 할지 막연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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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공부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건축물이나 타일 작업 같은 작업이 큰 규모는 콘셉트를 보고 어떤 부분을 같이 쓸지, 타일링 처리는 어떻게 할지를 계산한 후에 들어가야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메테리얼과 텍스처를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 3D배경모델링이다 보니 그룹핑도 중요했었는데요. 예를 들어 성안에 도시들을 만든다면 지붕은 몇 개 타입으로 할지 몰딩 되는 부분의 디자인은 어떤 형태로 통일할지 다양하게 생각하면서 작업했었습니다.

창문이나 벽, 바닥, 기둥을 세부적으로 따져서 최소한 예산을 산출해 놓고 하면서 효율을 높이면서 작업했던게 현업와서도 실무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고 있고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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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게임학원이 취업하는데 도움이 된 점이 있다면?

저는 처음에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기초지식이 1도 없었는데요.

학원에서 배경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배경 그래픽의 전반적인 원론을 배웠던게 현업와서 업무를 이해하는데 많이 쓰이더라고요.

학원 다니기 전에 이런 포트폴리오를 해보고 싶다고 상상만 해보고 제대로 된 방법을 못 찾고 방황하던 순간에 SBS아카데미게임학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 타이밍 맞게 취업까지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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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만의 공부법을 알려주세요.

학원수업 외에는 외국 스피드 모델링, 튜토리얼 영상들을 레퍼런스로 보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좋은 결과물이 나오길 바라면서 스스로 작업하는 시간이 없다면 결과도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2D 든 3D 든 재능보다 결국 제가 작업하는 시간 투자와 노력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랜시간 의자에 앉아서 시간투자 했는데요. 누구보다 오래 앉아 있었고, 더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때론 본인만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찾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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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초기와 지금의 나를 비교한다면?

수강 초기에 게임을 제작할 때 오브젝트 최적화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느꼈는데요. 

마지막 포트폴리오에서는 부족한 부분들이 한결 개선된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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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학원에서 수강중인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꿈을 갖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결과는 돌아온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아직 어린 나이라지만 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만큼 나이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늦으면 늦은 만큼 빠르면 빠른 만큼 시기에 맞춰서 본인의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해 보면 언젠가는 큰 결실을 맺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꿈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 화이팅!!